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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 사격장서 M16 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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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 사격장서 M16 쏴 자살

입력
1998.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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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30분께 강원 인제군 서화면 육군 모부대 철책초소에서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 장성국(22) 상병과 김승민(21) 이병 등 2명이 숨졌다.이들은 함께 초소 경계근무중이었으며 폭발한 수류탄은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10시50분께 경남 사천시 39사단 118연대 1대대 개인화기 사격장에서 이 사단 소속 차만수(21) 이병이 사선(射線)에서 갑자기 자신의 M16소총을 목에 대고 실탄 1발을 발사해 그 자리서 숨졌다.

차이병은 경북대 농기계공학과 2학년에 다니다 9월 39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교육을 마치고 10월24일 현재 부대에 배치됐다.

군수사기관은 『차이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당시 추모소령 등 사격통제관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창원=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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