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총액 670억弗 규모로【런던 AFP 연합=특약】 영국의 의약그룹인 제네카사와 스웨덴의 아스트라사는 합병해 「아스트라제네카」를 창설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유럽 최대의 인수·합병(M&A)으로 기록될 이번 합병으로 탄생할 아스트라제네카사는 매출총액 670억 달러의 세계 3위 제약사가 되고, 현재까지 성사된 M&A규모로도 세계 3위를 기록하게 된다.
양사는 신설 아스트라제네카사에 대한 지분율은 제네카사가 53.5%, 아스트라가 46.5%를 갖고, 회장은 아스트라사, 사장은 제네카사가 각각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양사의 주가는 급상승한 뒤 거래가 중단됐다.
이미 발표된 독일 훽스트와 프랑스 롱프랑의 합병 등 연이은 제약업계의 M&A는 업계 특성상 요구되는 과다한 연구비 지출과 시장의 경쟁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제품의 개발비용이 평균 5억달러나 되지만 10억달러의 대성공을 이루는 것은 극히 드물고 생물학의 발달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용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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