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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신체건장… 절반은 카투사 출신/JSA 경비중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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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신체건장… 절반은 카투사 출신/JSA 경비중대는

입력
1998.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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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중대는 주한미군과 함께 판문점 경비와 비무장지대내 벙커근무 등을 담당하는 특수부대. 178㎝ 이상의 신체건강한 장병들로만 구성되며 선발과정이 엄격하다. 부대원중 절반은 카투사(KATUSA)로 입대한 사병들중에서, 나머지는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무도 유단자들중 정밀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선발하며 대부분이 대학재학 이상의 고학력자들이다. 자대에 배치되면 화장실까지 따라 다니는 교관들의 매서운 지도 아래 2∼3개월동안 혹독한 신병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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