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15일 2박3일 일정으로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8일 현대그룹이 밝혔다.<관련기사 5면> 현대 관계자는 『정명예회장의 방북은 북한 김용순(金容淳) 아태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방북기간중 평양에 머물 예정』이라며 『북측과 금강산관광사업 및 경제협력사업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이를 위해 이날 통일부에 방북승인을 신청했다. 정명예회장의 판문점을 통한 방북은 6월과 10월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이며 이번 방북에는 김윤규(金潤圭) 현대경협사업단장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사장등 5명이 동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한편 현대는 14일 판문점을 통해 승용차 50대를 연불수출형식으로 북한측에 보낼 예정이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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