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방송개혁위원회 위원 14명을 위촉하고 이중 강원룡(姜元龍) 목사를 위원장, 강대인(姜大仁) 계명대교수를 부위원장겸 실행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방송개혁위는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면서 통합방송법 제정 등 방송제도개선 방안을 심의, 건의하게 된다.한나라당 추천 위원을 제외한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병기(韓丙起) 전 캐나다대사 ▲성낙승(成樂承) 불교방송 사장 ▲한완상(韓完相) 한국방송대 총장 ▲최광률(崔光律) 동양종합법무법인 대표 ▲김상근(金祥根) 기독교교회협의회(KNCC)대외협력위원장 ▲한정일(韓貞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 ▲조강환(曺康煥) 방송위원회 위원 ▲이경자(李京子) 방송개발원 원장 ▲박범신(朴範信·소설가)씨 ▲박명진(朴明珍)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최재승(崔在昇) 국민회의 의원 ▲이긍규(李肯珪) 자민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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