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제2의 건국운동에 대해 일부에서 오해가 있지만 이는 본질을 몰라서 그런 것』이라면서 『여든, 야든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김대통령은 이날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등 232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제2의 건국은 나라를 다시 세우는 것이고, 잘못된 것을 고쳐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는 조직운동이 아니며 오로지 의식개혁운동이고 정신개혁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김대통령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새로운 노사문화, 남북화해 등을 위해 총체적 개혁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야당측에는 지금도 참여하라고 권하고 있고 앞으로도 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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