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 지하철2호선 당산발 잠실방면 2105호 전동차(기관사 김정진·金政鎭·50)가 강남역구내로 진입하던중 고장으로 멈춰서 지하철2호선 강남삼성역 방향 운행이 1시간30여분 동안 전면 중단됐다. 또 뒤따르던 전동차 20여대가 연쇄적으로 멈춰서 신도림역에서 교대역까지 전동차 운행이 지체됐으며 반대방향 잠실당산행 구간도 일부 전동차가 삼성역에서 회차하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사고로 2호선 강남일대 역 주변은 승객들이 버스나 택시로 갈아타기 위해 도로로 쏟아져 나와 테헤란로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으며 승객들이 지하선로에 30분 이상씩 갇히는 바람에 지각사태가 속출했다.<김호섭 기자>김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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