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의 집권후 2차 중앙당 후원회가 7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후원회에는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 총재권한대행, 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 김정길(金正吉) 행자·박상천(朴相千) 법무장관, 고건(高建) 서울시장, 임창렬(林昌烈) 경기지사, 이강래(李康來)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관계 인사들과 벽산건설 정종득(丁鍾得) 사장, 대상그룹 고두모(高斗模)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등 모두 1,500여명이 자리를 꽉 메워 집권당의 위세를 실감케 했다.
또 대리인을 포함해 영남 지역 중소기업인들도 상당수 참석했다는 것이 후원회측의 설명.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 후원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미 납부된 20억원을 조대행에게 전달했다.
국민회의는 그러나 자금 수요가 몰리는 연말이어서 후원금은 5월 1차 후원회때의 200억원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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