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장영식(張榮植) 사장은 7일 『중국 원자로 건설 참여를 위해 미 ABBCE사 등 외국업체와 컨소시엄 구성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필리핀 정부가 전력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국가최고훈장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마닐라를 방문한 장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업체등과 중국원자로건설 참여 컨소시엄구성에 거의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사장은 『중국산 유연탄 1,000만톤을 내년중 수입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산 발전용 유연탄 수입 등 협상과 연계해 원자로 건설 참여 문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장은 이날 필리핀 대통령관저인 말라카낭궁에서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으로부터 필리핀 전력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2가지 종류의 필리핀 최고훈장을 받았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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