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선거를 둘러싼 조계종 내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정화개혁회의와 중앙종회측이 각각 대규모 행사를 열었으나 충돌없이 끝났다.중앙종회측 승려와 신도 1,4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빌딩 앞에서 「종헌종법수호와 공권력규탄 범불교도대회」를 열어 『정화개혁회의 해산과 공권력 행사를 통한 총무원 청사반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제2차 범불교도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화개혁회의측도 같은 시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승려와 신도 700여명이 참석한 「조계사 대웅전방화 및 성전파괴 규탄대회」를 열었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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