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5일 뉴욕에서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의 의혹해소를 위한 이틀째 회담을 속개했다.미국 측은 전날에 이어 무조건적인 현장 방문 허용을 주장했으나 북한측은 방문에 대한 보상 요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은 4일 첫날 회담을 끝내고 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없다』고 대답했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는 『첫날 회담의 분위기는 매우 진지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7∼8일 회담장을 워싱턴으로 옮겨 회담을 계속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