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들의 정년단축 반대움직임에 맞서 정년단축을 지지하는 학부모들의 운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양대 학부모단체인 「참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와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회원 30여명은 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앞에서 교원정년 60세 단축 지지서명운동을 벌였다. 참교육학부모회 오성숙(吳星淑) 회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70% 이상의 국민들이 정년단축에 찬성하는데도 국회 교육위원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며 『이는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교육개혁의 의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두 학부모단체는 앞으로 3당 정책위의장 면담, 국회 상임위 참관 등 전국적인 정년단축 지지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병률 기자>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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