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3.7%서 11월 82%로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 9월 바닥을 친 뒤 지난달까지 2개월째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9월 73.7%에서 10월 77.0%, 11월 82.0%로 높아져 정권초반의 지지도를 회복해가고 있다. 김대통령의 지지도는 4월에 87.3%까지 올라갔다가 5월 82.9%, 6월 83.0%, 7월 79.8%, 8월 79.6%로 완만한 하강세를 보였었다.
청와대측은 지지도가 재상승한 이유를 『순방외교의 성과가 큰 데다, 내년부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청와대 국정홍보조사 비서관실은 월별로 표본 1,000명 규모의 지지도 조사를 해왔으나 조사결과를 공표한 것은 처음. 청와대 조사의 설문은 긍정, 부정, 무응답등 3단계 지문으로 구성됐고, 보통이라는 유보적 평가는 묻지 않았다.<유승우 기자>유승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