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2社 체제로… 7개 관련 계열사는 통합현대그룹은 3일 현대자동차 회장및 기아자동차 회장을 정몽구(鄭夢九) 현대그룹회장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몽규(鄭夢奎) 자동차회장은 현대 및 기아자동차 부회장에, 정세영(鄭世永) 자동차명예회장은 이사회의장에 각각 선임됐다.<관련기사 3·25면>관련기사>
현대는 이날 기아자동차인수를 계기로 자동차부문 7개회사를 수직계열화하고 양사의 경영진을 이같이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말 이사회결의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경영진에 정식 임명된다.
현대는 또 현대자동차 사장에 이방주(李邦柱) 현 현대자동차 부사장, 기아자동차 사장에 김수중(金守中) 현 현대자동차 사장, 신설되는 자동차부문 기획조정위원회 기획조정실장에 이계안(李啓安) 현 현대 경영전략팀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현대는 이날 현재 7개에 달하는 자동차부문계열사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등 2개 회사로 통합하고 2개 회사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동차부문 구조조정 방안을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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