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 올해 국내 프린터 시장에서 세계 1위업체인 한국휴렛팩커드(HP)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선두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80만대로 예상되는 올해 국내 프린터시장에서 11월까지 총 38만대를 판매했다. 프린터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충전(李忠典) 전무는 『고객의 요구를 제품에 적극 반영하고 제품종류를 다양화 하는 등 각종 마케팅전략이 맞아 떨어져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삼성전자 및 한국컴팩컴퓨터PC에 번들(끼워팔기)제품으로 납품될 예정이어서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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