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업종 유인책 촉구노사정위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실업대책 개선방향」공청회를 열고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하고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방식을 전면개편하고 실업자를 3D업종에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모(金大模) 노동경제학회장은 기조발제에서 『취업알선사업은 직업안정조직 미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직업훈련 역시 내용이 부실한데다 훈련생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근로사업 역시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 활동인구가 참여하는 등 사후점검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회장은 개선안으로 ▲개별 실업자의 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직업안정기관의 조직과 인력 확충 ▲정부내 실업대책 점검기구 설치 ▲해고회피노력 지원제도의 이용확대 방안 마련등을 제시했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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