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호주 캔버라 우체국에서 세무공무원을 겨냥한 소포 폭탄이 대량으로 발견되고 이가운데 한 개가 터져 호주 세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현지 경찰은 컴퓨터 디스크 5개 들이 용량의 박스에 하얀색 포장으로 된 이 소포 폭탄이 터진 뒤 비상 체제에 들어가 캔버라 우체국에서 아직 배달되지 않은 소포 폭탄 21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이 소포 폭탄의 수신자가 모두 세무공무원이라는 점을 밝혀내고 전국의 1만 7,000여 세무공무원에게 우편물 수취 때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소포폭탄을 보낸 범인은 세무 행정이나 세무공무원에 불만이 큰 사람으로 추정된다.
배달 도중 폭발한 소포 폭탄은 한 직원이 분류작업을 위해 상자에 던져넣는 순간 터졌으며 폭발력은 크지 않아 이 직원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캔버라 ap 연합="특약">캔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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