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P AFP=연합】 프랑스가 미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2005년 화성을 공동 탐사한다고 르몽드가 1일 보도했다.신문은 이를 위해 화성 공동 탐사를 위한 양국간 양해각서가 곧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로드 알레그레 프랑스 교육과학장관은 30일 의회 연설에서 이 계획을 공개하고 비용은 NASA가 110억프랑(약 20억달러), 프랑스가 25억프랑(약 4억5,000만달러)을 부담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프랑스에 본부를 둔 유럽우주기구가 최근 개발한 로켓인 「아리안 5」가 미국의 화성 궤도위성인 오버터를 적재하며, 프랑스는 중량 50㎏의 소형 탐색선 「네틀란더」를 4기 제공하게 된다.
이 공동탐사계획은 다니엘 골딘 NASA 국장이 97년 프랑스를 방문, 「아리안 5」를 우주계획에 제공해주도록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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