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은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입니다. 우리 근대미술의 개념을 정립하는 미술관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우리의 미술 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국등 세계의 근대미술을 정립하는 기획도 차근차근 마련하겠습니다』최만린 국립현대미술관장은 1일 개관한 덕수궁미술관이 근대미술사의 맥락을 이어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3층 전시실에는 근대미술작품 상설전시장을 꾸밀 계획. 덕수궁미술관은 공조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 4월부터 3,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새롭게 단장한다. 최관장은 『이렇게 되면 덕수궁미술관이 시립미술관, 정동극장에서 사간동까지 이어지는 문화벨트의 요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차장이 없는 것이 단점. 최관장은 『미술관은 걸어 와 즐기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져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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