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연합】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끝으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던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대장상은 2일 사임의사를 공식 철회했다.미야자와 대장상은 이날 중의원 재정개혁 특별위원회에 출석, 『나는 총리에게 (사임)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앞으로 대장상으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출신인 그는 지난주 자민당(LDP) 「미야자와파」 회장직을 다음달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에게 물려준 뒤 연말께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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