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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볼만한 산과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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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볼만한 산과 온천

입력
1998.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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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둔산온천과 보련산 등 「산행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명소 7곳을 선정, 발표했다. 둔산온천과 보련산 외의 나머지 6곳을 소개한다.■용암온천과 운문산(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지하 850m에서 나오는 게르마늄 유황온천. 게르마늄 함유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15∼30배 높으며 1일 채수량도 6,200톤으로 풍부한 편이다. 관절염 천식위장병 빈혈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청도 용암온천 테마랜드(0542­373­6677)가 유명. 운문산(1,188m) 북쪽에 있는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때 창건한 절로 경내에 내원암약수와 처진 소나무(盤松·천연기념물 180호)가 있다.

■명덕온천과 명성산(경기 포천군 화현면 명덕리)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탕과 노천탕을 갖춘 명덕탄산천(0357­533­5066)이 있다. 화강암과 진흙을 섞어 만든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전통방식의 불한증막과 진흙찜질한증막이 인기. 산정호수로 유명한 명성산(922m)은 억새밭이 장관이다.

■마금산온천과 백월산(경남 창원시 북면 신촌리)

마금산기슭 지하 200m 지점에서 뽑아올리는 식염온천. 마금산원탕 관광온천(0551­298­5162)은 1927년 일본인에 의해 개발됐으며 지금도 수온이 55도를 유지하고 있다. 백월산(400m)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동쪽 끝봉우리인 사자바위까지 오르는 등산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동쪽으로 17㎞ 지점에 주남철새도래지가 있다.

■대둔산온천(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온천관광호텔(0652­263­1260)은 약알칼리성 유황온천수로 진흙한방 쑥탕 일라이트맥반석 등을 이용한 사우나시설이 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878m)은 정상인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이 일품이다. 칠백의총 화암사 대아자연휴양림 등도 가깝다.

■월출산온천(전남 영암군 군서면 해창리)

온천수는 맥반석을 수원(水源)으로 하고 있으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월출산관광호텔(0693­473­6311)에 있는 1,000여평의 대온천장에서는 야외풍경을 구경하며 온천을 즐긴다. 월출산(809m)에서는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과 구름다리, 마애여래좌상(국보144호)을 만날 수 있다.

■「금강산랜드」와 감악산(경기 파주시 월룡면 위전리)

「금강산랜드」(0348­945­2500)는 게르마늄 광천수를 데워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황토온천장. 9월에 개장했으며 아직 온천지구로 고시되지는 않았다. 건평 2,800평에 황토탕 불로한증막 머드소금탕 등을 갖추고 있다. 감악산(675m)에는 임꺽정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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