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성,부품이동 탐지”【도쿄·워싱턴=황영식·신재민 특파원】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의 부품을 저장장소에서 발사대 주변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이 11월 20일께 미국 정보위성에 의해 탐지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이같은 통보를 받은 후 북한이 연내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경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의 연내 재발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한 정보를 수집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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