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모스크바=연합】 북한과 유럽연합(EU)은 2일 브뤼셀에서 정치 대화를 갖고 한반도 안보문제 등 북한 상황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외교 관계가 없는 북한과 EU 사이에 이뤄지는 첫 공식 대화인 이번 회담에는 EU측에서 현 의장국인 오스트리아 등 3개국의 국장급 관리들이, 북한은 김춘국 외무성 유럽국장(제 9국장)등이 참석한다.EU는 이 회담에서 북한의 핵 비확산및 미사일 개발 문제, 4자회담, 인권문제 등을 거론하며 북한은 EU와의 관계강화와 식량원조 등 지원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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