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防産 강화 합의【베를린=연합】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30일 독일 포츠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고용창출의 중요성과 유럽 방위산업의 강화 필요성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슈뢰더 총리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면서 『독일과 프랑스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가 돼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회담과 별도로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서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이 위베르 베드린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쿠르드 반군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을 국제 재판에 회부한다는 독일·이탈리아의 계획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63년부터 매년 2차례씩 회담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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