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광양제철소 추가설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일본 금융기관단으로부터 300억엔(3,000억원 상당)의 설비차관을 도입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포철유상부(劉常夫) 회장은 이날 오후 도쿄 일본 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야스다 히로시 총재와 설비차관 도입계약서명식을 가졌다. 300억엔의 설비차관은 일본 미쓰비시 상사등을 통해 구입하는 광양제철소 열연공장 개선장비및 아연도금강판 라인설비의결제자금등에 사용된다. 포철은 설비차관 금리가 연 2.3%수준의 저리이고 각 설비도입시점으로부터 5년간 분할상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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