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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대통령 “무역관련 금융애로 해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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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대통령 “무역관련 금융애로 해소 최선”

입력
199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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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날 487명 훈장·표창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0일 『정부는 국제규범과 금융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무역관련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고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3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하므로 과감한 기업개혁만이 우리 경제가 사는 길』이라며 『특히 대기업 관계자가 이 점을 각별히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과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등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와 수출유공자 1,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조선산업의 대외 경쟁력 확충에 기여한 대우중공업 신영균(申英均) 사장과 산업용 전선의 일본 수출을 성사시킨 최병철(崔炳哲) 극동전선 사장 등 2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최욱락(崔旭洛)(주)한화 사장, 박정인(朴正仁) 현대정공 사장, 이문성(李文成) 제일엔지니어링 부회장, 김재헌(金載憲) 대신통상 사장, 송인호(宋仁鎬)(주)을화 사장 등 5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등 기업인 487명이 각종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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