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30일 건설사업단직제를 폐지하고 현재 본부와 사업단을 담당하고있는 2명의 부사장을 각각 판매와 발전분야를 맡도록 개편하는 것으로 구조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에 따라 이날 판매담당부사장에 윤행순(尹幸淳) 전 관리본부장, 관리본부장에 고인석(高仁錫) 전 판매사업단장, 판매사업단장에 김진성(金鎭成) 전 영업처장, 수화력사업단장에 홍성표(洪誠杓) 전 서울 화력발전처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집행간부 인사를 단행했다.한전은 장사장 취임직후 전무급 간부직원직제 12개중 4개를 축소함으로써 조직 3분의 1을 감축했고 부장급이상 간부직원 187명도 이미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 21일까지 접수한 한시퇴직자 2,380명에 대해서도 퇴직발령을 완료해 올들어 3,6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고 덧붙였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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