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30일 합병은행인 한빛은행장 인선위원회 위원 4명을 교체했다.상업은행은 최정호(崔禎鎬) 연세대신문방송학과교수와 박정식(朴廷寔) 서울대경영학과교수가 사퇴함에 따라 김동건(金東建) 서울대행정 대학원교수와 이영세(李英世)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행장인선위원으로 선임했다.
한일은행도 물러난 김병주(金秉柱) 서강대경제학과교수와 전성철(全聖喆) 변호사 대신 유동길(柳東吉) 숭실대 경제통상학부교수와 정문수(丁文秀) 인하대경제통상학부교수를 임명했다.
은행측은 『기존 인선위원들이 인선위원장 및 나머지 2명의 인선위원 선임을 정부에 요청한 뒤 자진사퇴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송병순(宋炳循) 전 광주은행장을 인선위원장으로, 이덕훈(李德勳) 합병추진위원회부위원장과 장현준(張鉉俊)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을 위원장 추천 인선위원으로 선임, 1일 첫모임을 가진뒤 본격적인 행장후보물색작업에 나설 예정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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