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66만∼72만원… 개성은 대전과 비슷평양시의 평당 평균지가(공시지가 기준)는 수원·인천과 비슷한 66만∼72만7,000원으로 30일 추정됐다. 또 개성은 대전과 같은 수준인 평당 21만4,000∼24만7,000원, 원산은 목포와 비슷한 33만∼36만3,000선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북한의 땅값 추정치는 한국감정원이 통일 후에 대비, 북한의 땅값을 평가하는 연구작업을 진행해 오면서 작성한 내부용 요약보고서에서 제시됐다. 특히 이 작업에는 재정경제부 통일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 정부부처는 물론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고서는 개성이 원산보다 큰 도시인데도 평균지가를 낮게 잡은 데 대해 개성에는 원산에 비해 땅값이 낮은 농림지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북한지역의 공시지가는 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서 남한지역의 땅값과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통일 후 개발가능성과 개발이익을 감안할 때 유사지역간 비교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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