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기무사’ 떴다/軍 비리접수 홈페이지 개설

국군기무사령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군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군내 비리도 공개적으로 접수한다.기무사는 30일 군사기밀 보호와 군내 부조리 척결의 임무를 띤 기무사의 기능을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해 인터넷에 「국군기무사」홈페이지를 개설,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무사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설은 기무사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이 여전히 부정적인데다 국방부 홈페이지의 기무사관련 내용이 알맹이가 없어 이용자실적이 없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기무사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군사정보직 군무원 및 기무하사관 모집정보와 간첩·좌익사범 수사결과 등을 실시간대로 게재하는 한편 군사기밀 유출, 환경오염실태, 공사 및 군수등의 비리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주소는 http://www.dsc.or.kr<정덕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