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 주석,연일 日 성토 행보【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28일 와세다(早稻田)대학에서 강연을 갖고 『일본의 침략전쟁은 중국에 3,500만명의 사상자와 6,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안겼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침략전쟁의 피해를 강조했다.
장주석은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제목의 강연에서 『역사의 증인으로서 역사의 진실을 젊은 세대에 들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군국주의 사조와 세력이 또 다시 대두하는 것을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장주석은 29일 센다이(仙台)를 방문한 후 3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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