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강력부(박태규·朴泰奎 부장검사)는 27일 실직자 등에게 접근, 신장매매를 알선해 주고 소개비를 챙긴 손강식(孫康植·35·인천 남구 용현동)씨 등 3명을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장기를 팔거나 산 김모(26) 박모(28·여)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종합병원이나 지하철역 등의 화장실에 「장기매매」 스티커를 붙여놓고 이를 보고 찾아온 김씨로부터 알선료 명목으로 8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2건의 신장매매를 알선한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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