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재판장 이지두·李址斗 해군중장)은 27일 부대운영비 등 2억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은 전 국방부 정보본부장 박현진(朴賢鎭) 육군중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4,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병무청탁 대가로 1,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육군본부 부관감 하영포(河永浦) 육군준장에 대해서는 원심대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7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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