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金玟河)는 27일 교원정년단축 반대 서명운동에 전체 교원의 71.3%가 참여했다고 밝히고 이날 오전 서명 결과를 함종한(咸鍾漢) 국회 교육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교총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교원정년단축 반대 서명에는 전국 교원 34만4,935명의 71.3%인 24만5,835명이 참여했다. 초등교원은 전체의 87.3%(12만4,543명)가, 중등교원은 60%(12만1,292명)가 각각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회장 김귀식·金貴植)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서명은 행정력 동원 등 강요에 의한 것으로 올바른 의견수렴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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