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미지에 최고 기술력 접목「편평도 0」의 완전평면 브라운관의 꿈을 실현한 삼성전자가 「완전평면 명품TV」광고에 올 LPGA 투어 4승을 기록한 골프계의 신데렐라 박세리를 모델로 기용했다.
박세리가 거친 파도가 휘몰아치는 바닷가에 무념무상의 표정으로 서있다. 이윽고 건너편 그린을 향해 힘차게 티샷을 날린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던 골프공이 바다위에서 물수제비를 뜨는 등 환상의 그림을 연출하면서 그린에 떨어진다. 이때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일까? 거칠게 꿈틀대던 바다가 순식간에 잠잠해지면서 완전평면 브라운관으로 바뀌고 박세리가 「청정화질」삼성 명품TV를 소개한다.
CF제작을 맡은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 한해 골프계를 평정한 박세리의 이미지와 최고의 기술력이 탄생시킨 완전평면 브라운관 명품TV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차원에서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박세리의 티샷장면과 제품 멘트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로 날아간 제작팀에게 할당된 시간은 겨우 3시간. 턱없이 부족한 시간과 수없이 계속된 감독의 「다시」라는 사인에도 불구하고 박세리는 불평 한마디 없이 평상심으로 촬영에 응해, 광고모델 분야에서도 프로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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