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교가 유아 및 초등학생용 종합학습지·CDROM 「눈높이 박사」광고에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를 전격 캐스팅했다. 유아 및 초등학생 학습지선택은 부모들의 영향력이 거의 절대적이라고 판단한 대교측이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와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는 구씨를 광고모델로 선점한 것.구씨는 이 광고에서 『학습지 선택은 자녀 공부와 직결되기 때문에 똑똑한 학습지를 고르는 똑똑함이 필요하다』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주부들을 설득한다. 또 같은 제품의 주부사원 모집 신문광고에도 출연,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불어라 치맛바람」이라는 카피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대교 광고팀 관계자는 『성교육 전문가인 구성애씨를 학습지회사에서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것이 교육기업 이미지를 해칠 수 도 있다는 우려가 없지 않았으나 구씨의 교육적 사회활동과 교육정보 서비스업을 지향하는 기업철학이 맞아 떨어져 광고모델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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