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북한이 금창리 지하핵의혹시설 현장조사를 거부할 경우 이 문제를 유엔무대에 올려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홍장관은 이날 주한유럽연합(EU)회원국 대사들이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저에서 주최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 『북한이 금창리 핵의혹시설 현장조사를 끝내 거부할 경우 국제사회의 압박여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유엔에 이문제를 상정해 북한에 강도 높은 압력을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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