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12월12일 개봉을 앞두고 이십세기 폭스코리아사가 심의신청한 일본영화 「가게무샤(影武者)」의 TV방송광고를 불허키로 결정했다. 방송위관계자는 『일본의 독특한 전통문화나 무사들의 무력시위장면등을 TV처럼 파급력이 큰 매체를 통해 광고하는 것은 국민정서에 위배된다』고 결정배경을 설명했다. 16세기 중엽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영주들의 패권다툼을 그린 「가게무샤」는 방송광고내용도 전투장면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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