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AP=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 파키스탄에 55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제공키로 했다고 파키스탄의 이스하크다르 재무장관이 발표했다. 그는 IMF가 파키스탄 관리들과 2주간에 걸친 협상끝에 피폐한 파키스탄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5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키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32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채무상환 불이행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지난 몇개월동안 계속된 파키스탄 주식시장의 하락과 외환고갈 및 외국투자가들의 대 파키스탄 투자기피 현상은 이번 IMF 금융지원으로 안정을 되찾게 됐다. IMF의 파키스탄 구제금융지원은 내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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