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YS부자를 청문회에 세우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자민련이 완강하지만 국민회의와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 (여권) 내부사정이 어떻든 증인채택은 안될 것으로 본다. 자민련은 민주대연합 가능성을 원천차단하는 등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YS 증인채택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회의가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이 서면이나 비디오 증언에 합의해줄 가능성은.
『그런 그림은 그리지도 말라. 그렇게 된다면 당내 청문회부터 열어야 한다. 나부터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여야가 YS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않더라도 여론이 그쪽으로 기울면 어쩔 수 없지 않겠나.
『어떤 경우라도 YS는 청문회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설사 여론이 그렇더라도 정치권이 설득해야 한다. YS를 불러내서 뭘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동서화합에도 도움되지 않는다』
한나라당 일각에선 김종필(金鍾泌) 총리와 고건(高建) 전 총리, 임창렬(林昌烈) 전 경제부총리도 청문회에 불러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단견이다. 서로 흠집내고 앙갚음하자는 것밖에 안된다. 그런 차원은 뛰어넘어야 한다』<홍희곤 기자>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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