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경제청문회 단일팀을 구성, 청문회에 관한한 「국·자불이」(國自不二)로 대응키로 했다.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 박광태(朴光泰) 의원과 자민련 이건개(李健介) 정우택(鄭宇澤) 의원 등 양당 경제청문회 특위위원들은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상황실격인 청문회 지원센터를 국회내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 총재 사무실로 단일화하는 등 여여 공조를 위한 입장을 조율했다. 양당 위원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신청까지의 과정 ▲외채관리 실태 ▲환율정책 ▲한보 및 기아사태 등 조사대상을 16개 항목으로 결정했다. 또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부자를 포함한 성역없는 조사원칙을 재확인했으며 야당 불참시 여당 단독개최라는 강경입장도 고수했다.<염영남 기자>염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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