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계 증시 동반 상승/다우존스 사상 최고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계 증시 동반 상승/다우존스 사상 최고치

입력
1998.11.25 00:00
0 0

◎도쿄 15,000엔선 돌파/홍콩·싱가포르 급등/한국도 460선 넘어서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쿄 증권시장은 24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닛케이 지수가 3개월만에 1만5,000엔선을 돌파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도쿄증시는 개장과 함께 큰 폭 오름세로 시작해 지난 주말 보다 무려 384.70엔 오른 1만5,164.64엔으로 장을 마감, 8월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증시의 항셍(恒生)지수는 이날 337.18포인트(3.2%)가 오른 1만851.7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의 STI지수도 2.6%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또한 유럽 증시도 개장하자 마자 상승세로 출발했다. 24일 개장초 런던의 FTSE지수와 파리의 CAC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0.5%, 1.75% 오름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가 기본적으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미국의 잇단 금리인하 조치에다 정부의 법인세 인하설, 수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도쿄증시에 대한 투자가들의 낙관적 전망 등이 시장 분위기를 크게 바꿔놓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앞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주가지수는 23일 9,374.27 포인트를 기록하며 4개월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214.72 포인트(2.34%)가 급등했다.<도쿄·뉴욕=황영식·윤석민 특파원>

한편 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83포인트 오른 460.78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전장 한때 전날에 비해 12.34포인트 상승한 466.29까지 올랐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인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