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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르윈스키 ‘살과의 전쟁’/헬스·다이어트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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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르윈스키 ‘살과의 전쟁’/헬스·다이어트 비지땀

입력
1998.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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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섹시함 찾겠다”경국지색(傾國之色)은 옛날 이야기? 더이상 요염한 르윈스키가 아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 주인공 모니카 르윈스키(25)가 요즘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헬스클럽에서 헬스와 에어로빅, 고단백 다이어트 지도를 받으며 살빼기에 여념이 없다.

현재 몸무게는 약 90㎏. 168㎝의 키에 비해서는 대단한 비만이다. 헬스클럽 관계자들도 처음엔 그를 몰라봤을 정도.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집 안에 틀어박혀 마구 먹어댄 결과다. 그는 1월 클린턴 대통령과의 스캔들이 터진 뒤 법정 증언과 언론의 추적에 시달렸다. 이때부터 평소 좋아하는 피자와 파스타, 아이스 크림, 치즈를 닥치는 대로 먹어 불과 몇 달만에 25㎏가까이 불어났다. 지금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조깅도 중단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그는 돈방석을 안겨줄 언론의 인터뷰요청 쇄도와 건강상 이유로 지난달부터 자신의 섹시함을 되찾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현재 일주일에 네차례 시간당 75달러(9만7,000원)씩 주며 전문 운동치료사에게 몸을 맡기고 있다. 연말까지는 원래 몸매를 완벽하게 되찾겠다는 각오다.<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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