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는 19일 국민회의·자민련 대선 합의문에 「내년말까지 내각제개헌을 한다」고 명시된 것과 관련, 『경제문제가 빨리 해결되면 내각제 개헌 기회가 빨리 오는 것이고 상상밖으로 어려워지면 그때가서 협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총재는 이날 낮 국회에서 총재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대선 당시 합의문은 경제가 그런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해서 만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란 특수상황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관련기사 5면> 박총재의 언급은 국민회의 일각에서 「16대 총선이후 개헌」 주장이 제기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광덕 기자>김광덕>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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