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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통과 안될땐 사업권 반납도 검토”/케이블TV방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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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통과 안될땐 사업권 반납도 검토”/케이블TV방송협회

입력
1998.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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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최종수)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회의의 통합방송법 국회상정 유보에 대해 『통합방송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사업체별 협의를 거쳐 사업권을 반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95년 이후 방송법 개정을 위한 논의는 공개적 학술행사만 100회를 넘었을 정도로 이미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 상태』라며 『국민회의가 「광범위한 국민적 논의 미비」를 이유로 정기국회에 상정조차 하지 않겠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를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또 수익성과 누적적자를 이유로 케이블TV 전송망사업을 포기한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의 즉각적인 사업재개, 불법운영되고 있는 일부 중계유선방송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감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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