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에 따른 사회 불안심리 확산으로 히로뽕 대마 등을 흡입하는 마약류 사범이 지난해보다 부쩍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3,073명의 마약사범이 검거돼 지난해 같은 기간 2,298명에 비해 33.7%나 급증했다.
특히 히로뽕을 복용한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사범은 1,891명으로 지난해보다 43.4%나 늘었으며, 반면 본드·부탄가스 흡입 등 유해환각물질흡입사범은 3,073명으로 지난해보다 36.9%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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