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명 서안철군 시작【예루살렘·헤브론 외신=종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9일 이스라엘에 대한 일체의 적대적 행위를 금지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포고령은 이스라엘에 대해 종교나 인종문제를 이유로 일으키는 폭력이나 선동행위를 일체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 포고령은 21일 발표된 뒤 곧 법률로 제정될 예정이다.
18일 불법무기의 소지를 금지하는 포고령을 내린 아라파트 수반은 이번 포고령에 서명함으로써 미국 와이리버에서 체결된 중동평화협정에 명기된 이스라엘측의 요구를 이행하고 이스라엘의 철군작업에 장애를 제거한 셈이다.
한편 이스라엘 내각은 19일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추가철군을 승인했다.
이날 각의에는 각료 7명이 철군에 찬성하고 5명이 반대, 3명이 기권했으며 나머지 3명은 투표에 불참했다.
이에따라 이스라엘은 20일부터 서안지구에서 첫 철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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