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서 22일 선언문【브뤼셀 AFP 연합=특약】 유럽연합(EU) 11개국 좌파 경제장관들은 좌파적 색채를 담은 범유럽 차원의 정책통합안인 「새 유럽의 길」의 최종안을 마무리짓고 22일 브뤼셀에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EU 관계자들이 19일 전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EU 경제정책의 중심에 선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해 인플레억제와 함께 고용창출 및 성장정책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 주로 물가안정에 주력할 ECB에 대해 고용자와 노조와의 대화를 요구하는 등 일방적 정책결정을 제어하는 데 초점을 두고있다.
이 선언문은 내년 출범할 단일통화인 유러와 함께 유럽경제 정책의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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