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선이 18일 북한을 향해 역사적인 첫출항에 나섰다.현대금강호는 이날 오후 6시 관광객과 승무원 등 1,475명을 싣고 북한 장전항을 향해 동해항을 출발했다. 남북분단이래 우리나라의 일반인이 대규모로 북한지역에 직접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객들은 19일 오전 8시 장전항에 도착한 뒤 3일간 구룡폭포 만물상 해금강 등 3개 코스로 나눠 금강산 구경을 한 뒤 4박5일만인 22일 새벽 동해항으로 돌아온다.<동해=이재열 기자>동해=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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