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로 이름을 날리다 전업작가로 변신한 이상원(63)씨가 5월7∼14일 러시아 연해주 주립미술관, 7월23일∼8월2일 중국미술관에서의 성공적인 전시를 마치고 27일까지 갤러리상(027300030)에서 귀국전을 갖고 있다. 먹과 유화를 섞어 장지에 그린 작품은 극사실적 인물묘사와 과감한 배경 생략을 통해 색다른 리얼리즘을 구현하고 있다. 러시아 중국전에 소개된 작품과 미발표 인물화등 100∼500호짜리 45점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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